2015. 6. 3. 20:49

오늘 포스팅할 술은 소주이다.

보해에서 새로 만들어낸 잎새주 약한버전,

잎새주 부라더




앞모습.




17.5도, 양은 360 ml이다. 회사는 보해

도수가 확실히 확 내려갔다. 처음처럼, 참이슬 후레쉬와 같다.




당, 나트륨, MSG가 제로란다.

원래 소주에는 저런게 좀 들어가있다.

그래서 쓴맛과 동시에 중독성을 갖게 되는것




소주하면 모델을 빼놓을수 없다.

잎새주 부라더의 모델은 가수 홍진영

얼굴이 예쁜것같다. 나랑 동갑임 게다가 생일도 비슷




이날은 냉정한 맛 비교를 위해 세가지를 다 먹어봤다.




끝으로 모델들 사진. 좌측부터 홍진영, 신민아, 아이유

술마실 때 젤 재밌을것 같은 연예인은 홍진영.

내스타일 얼굴도 홍진영.

근데 나이는 졌음


맛 평을 하자면 원래 잎새주는 도수가 높음에도 단맛이 강해서 쭉쭉 들어가는 소주였다.

(쓴 맛을 느끼기 어렵다는 뜻)

근데 게다가 도수도 낮아져서 이건뭐 쓴맛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가지 소주를 먹어가면서 비교해봤을때 느낌이 순한 정도는

잎새주 부라더>처음처럼>>참이슬후레쉬

라고 할 수 있겠다.

달달한 소주 싫어하는 여자와 마실 땐 순하리 처음처럼보다 이걸 추천한다.

이건 작업소주다.

Posted by 림택동
2015. 5. 26. 15:47

오늘 포스팅할 술은 중국 대표 맥주와 고량주인

칭따오와 공보가주이다.

맥주 칭따오먼저 리뷰하겠다.




앞에 써있는 BIERE나 BEER나 CERVEZA 모두 맥주란 뜻이다.

1903년부터 제조되었다고한다. 청도맥주(한자)

청도지방이 독일에게 지배받을 당시 제조된 맥주라서 맛이 좋다고한다.

슬픈역사




내가 마신건 640 ml짜리. 도수는 4.7도다. 코스트코에선 3000원정도한다.

청량감이 좋은편이며 거품은 밀도가 높지 않고 유지력이 약한 라거형이다.

쌉쌀하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린다.




공보가주. 앞모습




술 주(酒)




마트에선 500 ml기준으로 9000원정도. 식당에선 4만원이다.

마트에서 사먹는걸 추천.

250ml경우는 마트에서 5000원정도 식당에선 2~2,5만원이다.

도수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 39도. 고량주치고는 양호한 편이다.

소주로 따지면 참이슬 후레쉬



孔寶家酒 (공보가주)

공자의 가문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술이었다고 한다.

맛이 좋아 유명해짐.

특유의 향이 있다. 과실향이 아주 풍부하다.

먹고나서도 속에서 계속 그 향이 남아있다 심지어 다음날에도!!

따라서 이 향이 싫은 사람은 추천하지않는다.

고량주이다보니 역시나 느끼한 것과 먹어도 속에서 나중에 나오는 그 느끼한 기분을

잡아주는것같다.



Posted by 림택동
2015. 5. 26. 15:29

오늘 포스팅할 술은 요즘 인기있는 소주,

순하리 처음처럼이다.

뭐 순하다, 유자맛이다, 소주같지않다 등등 여러 이야기를 들어서 궁금했던차에

먹어보게 되었다.




앞모습. 유자느낌이 난다.




용량은 일반 소주와 같은 360 ml, 도수는 14도이다.

유자과즙은 0.1 %가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유자맛이 잘 났다.




뒷모습.

전체적인 맛 평가를 하자면

소주에 거부감이 있는 여성에게 딱인 술이다.

한병밖에 먹어보지 못해서 숙취가 심한지 여부는 보류하겠다.

그런데.. 안좋게 얘기하는 소주파들도 많지만 소주파인 내가보기에 이건

맛있는 소주였다.

14도임에도 불구하고 소주 특유의 역한 알콜맛이 나지 않고 아주 부드럽다.

매화수 계열의 매실주보다도 훨씬 경쟁력 있을것으로 예상.

부드럽고 유자의 상큼함도 있어서 올여름 많이 팔릴것같다.

Posted by 림택동
2015. 5. 20. 15:04

오늘 포스팅할 술은 카이켄 카버네 소비뇽이라는 와인이다.

맛이 괜찮은 와인이다. 아쉽게 내가 구매한게 아니라 가격은 모른다.



앞모습. 개인적으로 포도품종이 카버네 소비뇽인건 중간은 가는것같다.

요즘 카버네소비뇽, 메독, 부르고뉴와 같은것들을 적절히 믹싱해 파는 와인도 많으니

(가격도 착한게 많음)

자신의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되겠다.

단게 싫다면 일단 도수가 13도 이상인 포도주를 고르면 대부분 달지 않다.




뒷모습. 14.5도 용량은 750 ml이다.

약간 신맛과 쓴맛이 강한 편이지만 나쁘지 않다.

고기류와 먹는것을 추천한다.

아르헨티나 와인이 생각보다 괜찮다. 포도의 질 자체가 좋기 때문



코르크마개가 예뻐서 찍어보았다.

저렇게 찢어지게 따면 안되는데..아직 스킬부족인듯

아무것도 모를때 하나의 와인고르는 간단한팁

1. 도수가 높은건 달지 않다.

2. 병 밑바닥이 움푹 들어가면 실패확률이 낮다.

3. 블렌드 와인이 생각보다 괜찮다.


Posted by 림택동
2015. 4. 3. 16:37

오늘 포스팅할 술은 제주도 소주, 한라산이다.

필자는 제주도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근데 소주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 병 부탁해서 공수해봤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병 디자인. 개인적으로 병 색깔이 초록색이 아닌게 맘에든다.

난 초록색 소주병 색깔이 너무 별로다.

사실 저런 하얀색말고 그냥 청푸른 예전 소주병색이었으면 좋겠다.




제주도에서 직접 만드는 한라산 소주.

용량은 360 ml에 21도다.

약 10년전부터 경쟁적으로 소주 도수를 내리기 시작해, 현재 주요 소주들은 18도 언저리인데,

한라산 소주는 꿋꿋히 20도 이상인 21도를 유지하고 있다.




오해하면 안되는게, 소주 도수가 높다고 무조건 더 잘 취하고 더 쓴건 아니다.

특히 이 한라산은 굉장히 시원하다. 쓴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털어넣기에 좋다.

음미하기 좋은 소주는 아니란 얘기다.


끝으로 더 잘 취하는건 맞다.




Posted by 림택동
2015. 2. 16. 16:59

오늘 포스팅할 술은 와인이다.

와인은 주로 레드와인하고 화이트와인으로 구분되며,

어떠한 맛이 나는지를 구별하기 위해 바디감이 어떻드니, 탄닌의 떫음이나 당도 등등으로

구분짓는다.

나는와인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자세히 구분하진 못하고

고기와 잘어울리는 단맛이 적은 드라이한 레드와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의 와인과, 여성이 먹기 좋은 달달한 와인을 하나씩 소개하겠다.





우선 레드와인. 트라피체 말벡.

오크 캐스트라 적혀있다. 오크통 숙성을 거쳤다는 뜻이다.

그래서 오크통 향이 나나 안나나 유심히 느껴보면 왠지.. 나는것도 같다

솔직히 오크통 향이뭔지 내가 어케알어 그냥 나무향이다





도수는 14도. 양은 750mL

가격은 13000~14000원정도.

대중적인 레드와인이다 마셔보길 추천.

또하나 아포틱 레드도 추천한다. 조금 단맛이 더 들어가있어서

도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마시기 좋다.




두번째 달달한 화이트와인인 발랑 모스까토.

우선 이건 이탈리아 와인이고 탄산이 들어가 있다.

스파클링와인이라 해야할듯.




역시나 750mL에 도수는 7도.

술 못마시는 여성들에게 아주 딱이다.

가격은 말벡보다 약간 저렴했던 1만원선.

참고로 모스까토라는 이름이 들어간 와인은 내가 먹어본것들은 전부 다 달았다.

내여친이 술 잘 못마시는데 놀러가서 먹을 술이 고민이다 싶을때

모스까토 계열을 추천한다. 단, 너무 달수도 있다. 모스까토 다스티는 너무 달아서 내기준에선 마시기 힘들다.




Posted by 림택동
2015. 2. 10. 19:15

오늘 포스팅할 술은 시바스 리갈 12년산이다.

친구 엘리에게 받은 양주 중 하나.

이 날은 소주를 좀 먹다가 양주를 먹어보기로 했다.

전에 얘기했듯 술 도수는 낮은것부터 높은것 순으로 마시는게 숙취가 덜하고

갑자기 취하는걸 막아준다.





정면샷.

이건 1리터짜리다.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임페리얼과 큰 차이 안나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렇다면 마트에서 4~5만원이면 산다는 말.

故 박정희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마신 술이라 유명하다.




도수는 40도, 스코틀랜드산이라고 씌여져 있다.





세련된 부드러움을 제공해준다는 식으로 쓰여있다.

근데 사실 소주를 먹다가 그다음에 먹어서 그런가.. 크게 맛있진 않았다.

내 입맛에는 임페리얼이 조금 더 나았고, 단지 임페리얼은 스트레이트로 시바스리갈은 언더락스로 먹었다.

약간 저렴한 양주일수록 스트레이트로 먹어야 하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리고 숙취가 꽤 있어서 다음날 고생한 기억이 난다.




Posted by 림택동
2015. 2. 6. 14:53

오늘은 소주를 포스팅 해 보겠다.

포스팅할 소주는 둘다 경상도에서 많이 파는 좋은데이와 C1이라는 소주다.




먼저 좋은데이. 지리산 암반수를 넣었다한다. 나는 좋은데이의 끝맛에서 커피향이 약간 나는것 같다.

좋은데이는 탁 털어넣기도 괜찮지만 음미해도 쓰지않은 소주다. 맛이 괜찮다.




16.9도에 360 ml.

도수가 역시 낮다. 맛은 좋지만 숙취는 장담 못한다.




저 모델 누구냐... 소주병 모델은 이쁜거같음.




일단 목넘김이 좋다. 시원하다. 이름그대로

그렇게 지은 이유가 있는거같다.




18도에 360ml

난 개인적으로 초록색병이 별로다 예전처럼 청푸른색 하면 안될까?




상 받은 소주라 한다.



전반적으로 두 소주 모두, 소주에 질린사람들 (참이슬, 처음처럼)에게 추천한다.

맛이 괜찮고 덜쓰다. 먹어볼만한 소주들이었다.

Posted by 림택동
2015. 2. 3. 19:22

오늘 포스팅할 술은 조니워커 블루라벨(Johnnie Walker Blue Label)과 임페리얼(Imperial) 12년산이다.

나는 그다지 위스키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지만, 가끔 먹어보면 확실히 술마다의 차이가 분명함이 있다.

조금 바닐라 향이라던지 시럽향같은것의 정도와 쓴맛의 정도, 목넘김의 차이랄까?

오늘은 다소 차이가 나는 두 술을 리뷰해 보겠다.



보다시피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다. 가격은 면세점 기준으로 약 17만원정도 한다.(750 mL)

보다시피 푸른빛의 꽤나 두꺼운 유리병에 담겨져 있다.

마치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나오는 유리병 같달까?

블루라벨은 조니워커의 메이커로 나오는 위스키중 최상급의 위스키이다.



조금더 가까이서 찍은 모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라고 적혀져있다.

그리고 그 아래는 어 블렌드 오브 아워 레어스트 위스키

자기들이 만드는 위스키중 젤 좋은 것들만 섞었나보다.

좋은 비율로 좋은 위스키를 섞은것이 비밀인가보다.



블루라벨의 뒷면. 딱히 적혀있는건 없다. 재활용가능하다는것




면세점에서 산 것이기때문에 듀티 프리가 적혀져있다.

면세가 아니면 접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또한 블루라벨은 보틀 넘버가 적혀있다. KC3은 뭔지 모르겠고 81004 인걸보니 8만천4번째 병인가 보다.



입구는 코르크마개로 되어있는데 그전에 알루미늄 껍질을 벗기기 용도로

저런게 달려있다. 별거 아닌거같지만 왠지 고급스러움을 더욱 주는 기분이다.




다먹고 아쉬워서 원래 케이스에 넣어봤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탈탈 털어 먹었다.

근데 도수가 어디써있는진 모르겠다. 블렌드라 그때그때 바뀌는건가.

끝으로 맛을 간단히 리뷰하자면,,, 그 어느 위스키와 먹어도 부드러움은 블루라벨을 이기기 힘들것같다.

언더락스로 먹어도, 스트레이트로 먹어도 맛있다. 홀짝홀짝 먹어도 역하지 않다.

그리고 바닐라향과 시럽향이라 해야하나.. 그런것들이 심하지않다.

양주 초보에게도 고수에게도 추천할만한 양주




친구에게서 받은 임페리얼 12년산.

마트에서는 약 3만원정도의 가격이다. 도수는 40도, 역시 용량은 다양하다.

내가 마신건 500mL짜리.




뒤에 한자로 뭐라뭐라 적혀있는데 자세힌 모르겠다.

맛을 간단히 리뷰하자면 좀 쓰다. 위의 블루라벨과 비교하진 말자.

가격부터 차이가 심하다. 근데 냄새가 굉장히 강하고 쓴느낌이 나는것에 비하여는!

목넘김이나 입에서 감도는 기분이 괜찮다. 먹을만한 양주다.




Posted by 림택동
2014. 12. 11. 19:37

오늘 포스팅할 술은 일본 맥주 산토리와 보드카 앱솔루트이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술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500ml 용량의 산토리 캔맥주.

필스너 맥주라한다. 이전에 포스팅했듯이 필스너지방에서 난 작물로 맥주를 만들었다 보면되겠다.

요즘 우리나라 맥주들도 많이 변화되고있는데,

그중엔 클라우드가 맛있다.

진한 느낌이 좀 나서그런건데, 정확히 어떻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한모금 마시면 느낌이 딱 온다. 아 진하고 맛있고 적당히 쌉쌀하며...

계속계속 술이 들어가는 맥주 맛이다 이건.



편의점에서 샀고 대략 3900원쯤 했던것같다. 할인할 때 사는게 좋다 가격이 다소 비싸긴함.

그러나 가성비는 좋다. 꼭 먹어보길 바란다.




보드카중 가장 노말하며 먹을만한 앱솔루트 보드카 ( Absolute vodka)

40도의 높은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쓰지않다.

그리고 여러가지 맛이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본맛과 시트론, 만다린을 추천한다.

블루베리맛도 꽤 먹을만하다.




용량은 1리터짜리도 있지만 주로 술집에서 파는건 750ml짜리다.

마트에서 사면 약 3만원정도하고 특정 과일맛이 들어있는건 2~3천원정도 더 비싸다




소주에 토닉워터를 섞어 마시는걸 쏘토닉이라고 하는데, 그럼이건 보토닉인가...

아무튼 비슷하게 즐길 수 있다. 보드카, 토닉워터, 레몬, 얼음

보드카와 토닉워터는 1:1이나 1:2 비율을 추천한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Posted by 림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