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3. 16:37

오늘 포스팅할 술은 제주도 소주, 한라산이다.

필자는 제주도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근데 소주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 병 부탁해서 공수해봤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병 디자인. 개인적으로 병 색깔이 초록색이 아닌게 맘에든다.

난 초록색 소주병 색깔이 너무 별로다.

사실 저런 하얀색말고 그냥 청푸른 예전 소주병색이었으면 좋겠다.




제주도에서 직접 만드는 한라산 소주.

용량은 360 ml에 21도다.

약 10년전부터 경쟁적으로 소주 도수를 내리기 시작해, 현재 주요 소주들은 18도 언저리인데,

한라산 소주는 꿋꿋히 20도 이상인 21도를 유지하고 있다.




오해하면 안되는게, 소주 도수가 높다고 무조건 더 잘 취하고 더 쓴건 아니다.

특히 이 한라산은 굉장히 시원하다. 쓴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털어넣기에 좋다.

음미하기 좋은 소주는 아니란 얘기다.


끝으로 더 잘 취하는건 맞다.




Posted by 림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