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3. 14:04

오늘 포스팅할 술은 대잎 동동주이다.

담양에서 먹을 수 있었다. 필자의 현재 거주지가 담양 근처이기 때문에 별 수고없이 가기 쉽다.

여긴 떡갈비나 대잎 호떡, 아이스크림 등이 특산품(?)의 느낌으로 많이 파는데

마찬가지로 동동주도 있었다.

담양엔 떡갈비도 유명하지만 국수거리도 은근히 유명한데, 나는 진미국수집에서 먹었다.




1리터다.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 가격도 비싸지 않다 5천원.




쌀이 80%라니.. 그리고 전분당이 20%

전분당이 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생각보다 대잎 향이 나거나 하는건 그다지...?

일반 동동주와 크게 다른걸 모르겠다.

다만 맛이 뒤끝없는 느낌에 조금 깔끔한 느낌.

적당한 탄산에. 아무튼 국수하고 파전과 어울렸다.




술에대해 별로 쓸 말이 없기때문에 진미국수집 사진을 더 올린다.

기본 찬들. 보통이었다.




이런 잔을 준다. 역시 탁주는 이런데다 따라 마셔야 제맛이다.

(술이 10이면 잔이 8이다)




해물파전. 저기 약간 들어간 오징어가 보인다. 가격은 6천원. 싸고 맛도 좋았다.




비빔국수.

비주얼상으론 아주 매워보이나, 전혀 맵지 않다.

저 열무와 함께 비벼먹는게 괜찮았고 가격도 꽤나 저렴하다. 3500원이었나 4000원이었나 잘모르겠다.

또한 양이 아주 많다. 국수 하나를 다 먹고 파전까지 다 먹는건 무리였다.




비빔국수만 시키면 이렇게 멸치육수를 준다. 개운하고 좋았다.

멸치를 오랫동안 우린 맛이 시원하다.

다음엔 멸치국수를 먹어볼 예정

또 올만한 가성비였다 그리고 나무를 지붕삼아 야외에서 먹는게 운치있었다.



Posted by 림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