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2. 19:12

오늘 포스팅할 술은 위스키, 그랜드 올드 파 (grand old parr) 12년산과

국내 섞어마시는 폭탄주 제조용 술, 맥키스 (mackiss)다.




올드 파의 앞모습. 도수는 43도, 용량은 750 ml이다.

이건 선물받은것인데, 찾아보니 이젠 면세점에서만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 나온 버전은 도수가 40이라고함.




이 술의 이름은 할아버지 이름을 땄다고 하는데,

토마스 파 라는 저 초상화의 할아버지는 실제로 152살까지 살았다고한다.

장수의 의미를 담은 술이라 함.




재밌는게 이 술은 오뚜기처럼 삐딱하게 세울 수 있다고 한다.

삐딱하게 안세워본게 후회스러웠다.

맛은 가성비가 아주 좋다 약 40불정도 하는데 가격대비 상당히 고 퀄리티 맛이다.

발렌타인 17년산보다 약간 더 달고 덜쓰다.

양주가 너무 독하고 써서 잘 못먹는사람들에게 추천해본다.




신동엽이 한때 광고를 한창 했던 맥키스, 맛있는 술이다. 타먹는용도




같이 간 일행들 중, 잘 못마시는 사람들이 있어서 맥키스 한병을 사갔다.

근데 웬걸 의외로 도수가 높다. 21도나 된다.

근데 냄새는 완전 정종같고 쓴맛도 전혀 안남.

자몽과 오렌지주스를 사갔는데

자몽주스에 타먹는 것이 좀 더 인기가 좋았다.




신세대의 느낌을 주는 병 모양.

그래피티 같았다. 다음에도 맥키스를 한번 더 먹어볼 생각이다.

이번엔 너무 조금만 먹어봐서...


아무튼 술 약한사람들 또는 소주가 싫은 사람들은 도전해보면 되겠다.




Posted by 림택동
2015. 6. 8. 17:44

오늘 포스팅할 술은 맥주다

그것도 아주 흔한 맥주 하이트

근데 먹는 방법이 약간 재밌어서 올려본다.

위치는 예전 키조개삼합이 있던자리다.

금성냉면 근처라고 보면된다.



술전용 냉장고.

Olle Cool 이라고 쓰여있다.

엄청 시원하게 술을 보관하는 냉장고인것같다.

일종의 과냉각상태를 만들어주는 냉장고

소주는 뒤를 치면 살얼음이 생긴다고 한다.



우리가 먹은 술은 하이트다.

안주는 미쓰닭, 미쓰오 시켰다

각각 7천원, 6천원 근데 현재 행사중이라 천원씩 싸게 먹었다.




차가운 맥주잔에 이렇게 맥주를 조금 높게 따르면

살얼음이 생기는것을 볼 수 있다.

지금보다 조금 더 더운 여름에 먹으면 좋을것같다. 시원한 느낌





이건 움짤이다.

일부러 넘칠때까지 계속 찍어봤다.



우리나라 맥주들은 대부분 라거형식이라 거품의 밀도가 낮다.

근데 이렇게 과냉각상태의 맥주로 먹으면 거품 밀도가 다소 높아져서

몇분동안 천천히 먹었음에도 거품이 살아있다.

약간 쌉쌀한 맛이 더해지는 느낌이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Posted by 림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