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8. 16:32

오늘 포스팅할 술은 유명한 맥주인 산미구엘과 필스너 우르켈이다.

결론을 미리 얘기하자면 산미구엘은 산뜻한 느낌이 강한 맥주(술 약한 사람용)이며 필스너 우르켈은 쌉씰한 맛이 많이 난다.



산미구엘 아래에 보면 Pale Pilsen이라고 쓰여있는데,

Pale은 옅다는 뜻으로 라거를 의미하고 (그래서 산뜻함이 강하다 쓴맛보다)

Pilsen은 체코의 필슨지방이 산지라 그렇다한다. 근데 이건 필리핀 맥주다.




뒷면을 보면 320 ml에 도수는 5도. 딱 평균적인 도수이다.

그리고 짜리몽땅한 병이 왠지 귀엽다.




사진에 나타나듯 거품이 밀도가 높고 오래가지 '않는'편이다.

어찌보면 라거의 특징인데, 헤페는 밀도가 높고 오래간다.

가격은 술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약 6000원에서 +- 1000원 쯤으로 보면 된다.

추천할 만한 맥주이며 나의 입맛에 잘 맞다. 가격이 좀 비싼게 흠.




다음 술은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원산지는 체코다. CZECH라고 아래 써있다. 마찬가지로 PlZEN이라 써있는걸보니

필젠지방에서 나는 맥주인듯하다.

그리고 뒷면은 못찍었는데 4.4도다. 쌉쌀함과 단맛이 같이 느껴지는데 상당히 괜찮다.

가격은 산미구엘과 마찬가지인 6천원에서 +- 천원정도다.

용량도 330 ml로 산미구엘(320ml)과 매우 비슷.




전용잔에 따른 모습.

필스너 우르켈이 불만제로에서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결과 1등한 맥주라 한다. 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5502088&cloc=

위 링크를 따라가면 해당 기사가 나온다.

바디감이 강하고 쓴맛도 강한 편인데, 나는 많이 쓴 맥주는 좋아하지 않는다.

있음 잘 먹지만... 일본을 좋아하진 않지만 일본 맥주는 좋아한다. 산토리는 정말 맛있는 맥주다.

Posted by 림택동
2014. 10. 6. 16:55

오늘 포스팅할 술은 국산 맥주, 클라우드(Kloud)다.

Kloud라는 이름의 유래는, Korea의 K와 Cloud의 loud를 따왔다고 한다.

이 맥주는 독일의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그대로 도입하여 물을 타지않은 맥주라 하는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자면 우리나라의 여타 맥주들은 하이 그래비티 방식이라하여,

높은 도수의 맥주 원액을 정제수등을 통하여 희석시키는 방식이다.

연예인 전지현의 선전으로도 유명한, 물을 타지 않았다는 이 맥주는 처음 기대보다는 맛이 좋았다.



클라우드의 앞모양. 마치 외국 맥주인 느낌이 물씬 난다. 요즘 하이트도 병 디자인을 바꾸면서 외국느낌이 난다.

보다시피 오리지날 그래비티 방식이라하고 도수는 5도이다.

위 사진은 새마을식당이라는 고깃집에서 찍었는데, 아직 클라우드는 보급이 덜되어서 전문 음식점보다는 전문 술집에 주로 있다.



클라우드는 독일의 할러타우라는 유명한 홉 생산지에서 인증받은 맥주라 한다.

검색해보니 할러타우 홉은 유명한거같다. 바이에른지방에 있다 한다.




첨단 와우(wow)에서 먹은 클라우드를 잔에 따른 모습.

클라우드 잔은 상당히 작다.

이날 같이 먹었던 맥주가 파울라너, 산미구엘 이었는데 신기한게..

클라우드 맛이 딱히 밀리지 않았다.. 좋은 라거다.

파울라너와 산미구엘에 대해선 나중에 리뷰하겠다.




맥주는 피자와 궁합이 잘 맞는다. 추천해본다.



클라우드 맛에 대해 자세히 평가하자면, 입에 처음 닿았을 때 국내맥주 특유의 톡 쏘는 느낌보다

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이내 강한 쓴맛은 약해지고 클라우드 특유의 향이 나는데 그 느낌이 좋다.

여러가지 안주와 먹어보았는데 부담없으며 무거운 바디감은 없다.

우리나라 맥주는 전부!다 무거운 바디감이 없는데 그런 느낌과 더불어 매우 심심하다.

하지만 클라우드는 무거운 바디감이 없지만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다음 병을 외치게 한다.

이상 클라우드 리뷰를 마친다.

Posted by 림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