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2. 10:39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음식점이다.

하남돼지집에서 소고기 프렌차이즈를 하나 냈는데, "미사리 스테이크"

방식이 조금 특이하다.

기본적으로 팬스테이크 형식인데 사이드는 직원에게 주문하고 고기는 매대가 따로 있어 거기서 주문.

주문 방식은 메뉴판을 보면서 해보겠다.






미사리 스테이크집의 메뉴판.


가격은 꽤나 착하다. 등심 스테이크가 100g당 9000원, 안심은 100g당 14,000원.

함박스테이크는 먹어보지 않았다.


이제 우리가 먹을 양을 정한 뒤, 정육하시는 곳에 가서 (무게를 달아주는 기계도 있음)

등심얼마 안심얼마 함박얼마 주세요 하면된다.

그럼 무게를 달아주시고 그자리에서 마치 정육점에서 고기 사듯이 그람당 가격이 찍힌 택을 주심.

참고로, 등심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다.

안심은 정말 부드러웠지만 왠지모를 소냄새가 약간..?

등심 추천!!

우리는 둘이가서 등심 250 안심 150을 먹었다





사이드메뉴인 하우스 샐러드, 4000원

그냥저냥 무난하다.

가격이 착함





하우스와인, 잔당 5000원

소고기에 잘 어울리는 드라이한 와인이다.

아주 약간의 단맛도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미국 와인중에 Apothic red라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 있는데 그 느낌이 난달까

약간 덜 달다.

소고기와 꽤나 어울린다는 생각, 도수는 12~13도 정도로 예상.

(써있진 않다) 





등심 스테이크.

맛있다, 가성비 좋다. 또갈의향 있음

위에 올려진건 갈릭버터 같은건데 곱게 펴바르면 자연스레 녹는다.

소금이 필요없게 간을 맞춰준다고 생각하면 될듯.

버터는 알다시피 소고기의 풍미를 올려준다.





안심스테이크.

위의 버터를 우리가 바른 모습이다.

맛있었다 옆에 있는건 치즈퐁듀.

소고기 찍어먹어보려고 시켰는데 필요없었다.

그냥 옆에 데쳐진 야채들과 먹는것으로도 충분





등심을 자른모습. 소고기는 미디움 레어다

고기의 익은 정도가 아주 적절하다.




저녁을 안먹어서 밥도 하나 시켜봤다.

남겼다..





어머니와 즐겁게 먹었다. 또가야지 냠냠

다음엔 등심 왕창에 함박을 살짝 섞어볼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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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림택동